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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리뷰

[독서리뷰]퓨처셀프-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by 공간연주자 2024. 2. 12.

추천받은 책 '퓨처셀프'를 완독했다.

역행자에 이어 인생을 보다 자유롭고 자기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론이 쓰여진 책이다. 

 

저자 '벤저민 하디'는 '현재의 나'가 '미래의 나'와 계속해서 접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기 위하여 방해되는 요인 7가지,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 그리고 '미래의 나'가 되는 방법 7가지를 저술했다.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책 '시크릿'에서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설명하며 다소 추상적인 메세지를 전달한 반면,

이 퓨처셀프는 '시크릿'에서 주장했던 끌어당김의 법칙과 같은 인생사의 신비한 법칙을 심리적, 과학적 연구를 통해 증명한다. 

 

간단하게 '현재의 나'는 과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온 결과물이다. 그 말은 곧 '미래의 나'의 입장에선 '현재의 나' 또한 그러한 존재인 것이다. 

 

단순히 '아름다운 미래를 그려라' 또는 'R=VD' 식의 메세지가 아니라, '미래의 나'를 정확하게 설정하고 그에 맞게 행동할 수 있는 심리적, 방법론적 이야기들을 제시한다.

 

내가 설정한 '미래의 나'에 도달하기 위하여 방해요소들을 제거하고 온전히 그곳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 

 

여전히, 나를 어떤 직접적인 행동으로(이를테면 퇴사라던가..) 이끌어내기엔 내 자아와 현실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큰 것 같다. 하지만 책들을 읽어가며 느껴지는 것은 그런 두려움과 현실의 문제들이 더이상 이길 수 없는 골리앗처럼 느껴지지 않아진다는 점이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하면 현실의 두려움들이 그저 불확실성에 기인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여전히 일반적으로 느껴지진 않지만 내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인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 처럼 느껴진다. 

 

'역행자'를 읽고 기존의 텁텁한 생각들이 리프레쉬 되었다면, '퓨처셀프'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의 마인드셋을 정비시킨다. 그 와중에,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역행자'에서 이야기하는 글쓰기(뇌 최적화 또는 자동화를 위함)의 실천의 일부이다. 

앞으로 읽어갈 책들이 기대가 되며, 내 인생이 어떤 미래로 이어질지 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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